한창 벚꽃이 활짝 핀 계절, 봄.
우린 지금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이쯤이면 경주에 사람이 엄청 북적이지만 오늘 드라이브로 방문한 경주는 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
나도 밖에 내리지 않고 차량으로 드라이브만 하기로 결정!
점심으로 식당을 가긴 그래서 도시락으로 먹을 수 있는 걸 찾다가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교리김밥을 가기로 결정했다.

경주에 체인점이 많지만
현재 위치와 제일 가까웠던 보문점에 방문!
저번에 처음 방문했었고 오늘 재방문을 했다.
확실히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느낌 ㅠ_ㅠ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교리김밥집!
위치는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4-11 1층에 위치하여 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9시까지!
보통 오후 6시 40분까지 운영한다고 했다.
입구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있었다.



메뉴는 간단하게
교리김밥 2줄도시락 8,000원
3줄도시락 12,000원
잔치국수 5,500원 이라고 적혀져있다.
주문대에서 선결제 후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내부사진을 찍었다.
1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는 거의 기다림 시간 없이 바로 나왔는데 오늘은 포장주문손님이 많아 거의 5분 넘게 기다린 듯 하다.
그래도 빠른 편! 사장님, 주방이모님 모두 마스크를 쓰고 청결하게 도시락을 만들고 있었다. 사장님도 주문하고 나니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둔 채 기다려달라고 하셨다.

교리김
주문한 교리김밥 2줄 완성!
간단하게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차에서 점심!
경주와서 식당가기 어려울 때 이렇게 간단한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을듯 하다.
교리김밥은 다른 김밥과 달리 계란지단이 엄청 많은 편!
그래서 더 유명한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담백하면서도 김밥 재료가 꽉 찬 기본적인 김밥 맛!
조미료 없이 원재료의 맛을 살려 김밥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난 기본적인 김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참치김밥, 김치김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좀 가격대비 별로라고 느낄 것 같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지는 않고 간단한 점심이 생각날 때 들리면 좋을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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