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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

[국내여행/제주도]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동백축제 후기

by 슈복치 2020. 2. 15.

내가 제일 애정하는 여행지 제주도.

오늘은 1월에 다녀온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행지 후기] 겨울철 1월 제주도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제주도 서귀포시 위치, 휴애리자연생활공원

o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o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16시 30분 입장마감

o 입장료 (공식홈페이지 게시자료)

 

  tip! 입장료는 각종 소셜사이트와 네이버 예약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미리 구매하고 가면 무인매표소에서 기다리지 않고 쉽게 표를 뽑을 수 있다.

 

※ 안내사항

    1. 휴애리공원은 애완동물 동반 입장이 불가합니다. 

    2. 공원내 드론 비행 및 촬영이 불가합니다.

    3. 감귤체험, 승마체험은 입장시 선택 가능한 유료체험입니다.

    4. 유모차 무료대여 (18개월까지 가능, 수량한정)

※ 편의시설

    1. 수유실 1개소 : 수유소파, 기저귀교환대, 전기포트, 핸드타올, 세면대 및 전용세제 비치

    2. 화장실 2개소 : 휴애리입구, 곤충테마관 입구

    3. 휴게공간 : 승마체험장 옆 스넥바, 곤충테마관 옆 토굴, 매장안 쉼터

    4. 고객 편의지원 / 기사대기실 / 휠체어, 유모자 대여

o 휴애리 대표축제 : 2월~3월 매화축제 / 4월~7월 수국축제 / 9월~11월 핑크뮬리축제 / 11월~1월 동백축제

공원 안에는 다양하고 예쁜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며 축제 및 체험들이 많아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도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내가 갔을 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아 다양한 체험을 하는 모습이 즐거워보였다.

 

1월에는 추워 바다나 이쪽보다는 동백꽃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동백축제라 하면 까멜리아힐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까멜리아힐보다 훨씬 넓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편이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향긋한 꽃향이 퍼지는게 기분부터 좋아지게 만들었다.

1월 말쯤 되면 거의 꽃이 지는 시기라 12월~1월 초 쯤에 가는 걸 추천한다.

꽃들이 바닥에 흐드러져 떨어진 모습이 너무 이쁘다.

너무 넓어서 안내책자를 들고 움직였다. 

휴애리공원 공식홈페이지 자료

 

위와 같이 여러 파트별 올레길을 지나면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나온다.

공원안내도를 보며 생각보다 공원이 넓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관람할 때는 파란색 표지판을 따라 가고 나올 때는 빨간 표지판을 참고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휴애리에서 찍은 사진!

그냥 봐도 너무 이쁜 동백꽃

조금씩 꽃이 져서 바닥으로 떨어진 꽃과 동백정원의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웠다.

곳곳에 가랜드와 사진스팟들이 많아 셀카봉을 계속 켜놓고 움직이게 된다.

여러 포인트별 올레길을 마련해놓고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롭게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일상에 지쳐있어 이런 여유가 너무 오랜만이라 좋았다.

이번 겨울은 날도 많이 춥지 않아 내가 간 날도 많이 춥진 않았다.

 

약간 밝은 옷을 입고 가는 걸 추천한다.

붉은 빛의 동백꽃이라 강열한 색깔보다는 밝은 계열의 옷이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조금 더 걷다보면 동물먹이주기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이 나온다.

그 공간에는 동물먹이주기체험 뿐만 아니라 맞은편에 승마체험장, 옆에 굴렁쇠체험장 등 가족단위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는데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다.

우리는 동물먹이주기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입구부터 귀여운 염소가 맞이하고 있었다.

당근 구입은 승마체험장 옆에 이렇게 당근무인판매대에서 할 수 있다. 현금만 가능하다.

양심판매대에서 천원을 넣고 양심껏 가져가면 된다.

어릴 때만 해보던 동물먹이주기체험을 이렇게 친구들이랑 와서 다시 경험해보니 너무 즐거웠다. 추천!

염소 뿐 아니라 다람쥐, 타조, 토끼, 오리 등 여러 동물들이 있었다.

이곳에서 굴렁쇠체험도 가능하다. 다음에는 감귤따기체험 해봐야지!

사진스팟도 너무 많고 포토존 구성이 우선 다양하니까 연인, 친구, 가족단위 모두가 만족할 만한 여행지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에 있는 이런 비슷한 공원 중에는 휴애리가 제일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북적북적한 느낌이 적다.

관람하고 나오면 두시간 정도는 소요된다. 난 체험을 안했지만 만약 체험을 하게 된다면 넉넉잡아 3시간 정도는 관광하는데 소요될 것이다.

 

그냥 막찍어도 예쁜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제주도에 가신다면 매월 색다른 축제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꼭 들려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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